노동조합 소개

  • 설립목적
    :우리 노동조합은 백화점·면세점·대형쇼핑몰 등 온·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판매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자주적 단결을 추구하고 민주노조 운동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노동자의 노동조건과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의 향상을 꾀하고 더 나아가 모든 형태의 억압과 차별을 철폐함으로써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을 보장하는 자주·민주·통일 사회 실현을 그 목적으로 합니다.


  • 상급단체
    :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 소속 지부
    : 로레알코리아지부, 록시땅코리아지부, 부루벨코리아지부, 삼경무역지부, 샤넬코리아지부, 쏘메이지부, 클라랑스코리아지부, 하이코스지부, 한국시세이도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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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출범선언문

고객을 위한 웃음 뒤에는 장시간노동과 주말노동으로 마음과 몸이 지친 판매서비스 노동자들이 있다.

매출이 곧 인격인 백화점,면세점 원청은 오로지 매출만을 쫓아가기 위해 정기휴점제를 없애고 연장근무를 강요 하고 있다.

우리 서비스 노동자들은 더 이상 재벌의 배를 불려 주는 소모품이 아니며, 비인간적인 각종 내부규정으로 차별 받아서도 안되는 존재 자체만으로 마땅히 존중 받아야 하는 인간이다.

오늘 우리의 진짜 웃음을 찾기 위해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 노동조합의 출범을 선언하는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다.

 

지난 수 년 동안 우리는 이미 하나가 되어 연대 투쟁을 해 왔다.

우리의 투쟁은 감정노동이라는 단어를 알려내고 <감정노동자 보호법>, <유통산업발전법>을 만들어 내었고, 언제나 함께 투쟁하고, 함께 웃으며 지금까지 달려왔다.

이제 기업별 노동조합의 담장을 넘어 스스로 권리를 찾고, 서비스노동자의 건강권과 정당한권리보장을 위해 백화점면세점 판매서비스 노동조합 출범을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모든 백화점 면세점 판매 서비스 노동자들은 하나 되는 단결을 위해 투쟁 할 것이다.

백화점, 면세점, 복합쇼핑몰 등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의 대부분은 간접고용 노동자다.

우리는 백화점, 면세점, 복합쇼핑몰에서 일하고 있는 모든 노동자들을 조직하고, 원청의 갑질에 맞서 간접고용 노동자의 근로 조건을 개선하는 투쟁에 나설 것이다.

 

하나. 주말과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투쟁 할 것이다.

반쪽짜리 <유통산업발전법> 전면 개정을 통해, 가족과 저녁을 함께 하고, 주말을 함께 하는 사람답게 살기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이다.

 

하나.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투쟁 할 것이다.

비정규직 없는 세상! 자주 평화 통일로 전쟁이 없는 세상! 민중정치로 국민이 주인되는 세상! 노동의 가치를 존중 받는 세상을 만드는 투쟁에 나설 것이다.

 

자랑스러운 민주노조 깃발을 들고 모든 노동자 민중이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 노동조합은 투쟁할 것이다!

 

2019년 11월 09일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상징(로고)

네 개의 건물은 백화점과 면세점을 상징합니다.


엄지손가락은 네 개의 건물과 어우러져 주먹 쥔 손을 표현하며

단결된 노동자의 힘을 상징합니다.


원은 백화점면세점 산업의 노동자를 보호하는 산별노조를 상징합니다.


남, 녀의 모습은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일 하는 판매서비스노동자를 상징합니다.


KOSU 는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의 영문 약칭입니다.

(Korean Department Store and Duty Free Shops Sales Service Worker's Union